싱가포르는 창이공항에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자동화 출입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.
창이공항에서는 2024년 5월부터 첫 방문객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여행객이 입국할때 자동화 통로로 통해 도착 후 귀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. 사전등록 등 별도 등록, 수동 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.
여권을 스캔한 뒤 홍채와 얼굴 생체 인식 후 자동 게이트를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.
휠체어를 사용하는 승객과 어린 자녀(최대 4명)가 있는 가족일 경우 자동 출입국 심사를 위해 지정된 출발 및 도착 출입국 관리소에서 특별 지원 통로가 마련돼 있다.
또한 현장에 ICA 직원은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. 수동 출입국 카운터도 계속 이용 가능하다.
이는 승객과 물품 등을 자동 심사를 하는 것으로, 2019년에 발표한 싱가포르 이민 및 검문소(ICA)의 새로운 통관 개념(NCC)으로 승객에 대한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.
NCC 전환 계획은 더 빠르고 안전한 출입국 관리 및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특히 싱가포르 거주자는 입출국시 여권이 없어도 된다. ICA는 얼굴 및 홍채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. 이는 창이공항 뿐만 아니라, 셀레타르 공항,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 에서도 가능하다.
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긴 대기 줄의 번거로움이 없어지고, 심사 시간이 40% 단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자세한 사항은 창이공항 공식 웹사이트(https://www.changiairport.com/corporate.html)에서 확인할 수 있다.